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백악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진행된 발표 행사에서 향후 4년간(2028년까지) 자동차 생산, 부품·물류·철강,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31조원 대규모 투자, 미국 공급망 강화에 초점이번 투자는 자동차 생산 분야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 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 63억 달러로 구성됩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는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현재 미국 50개 주에서 57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현대차가 미국에 투자한 사상 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