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화재는 오전 7시 11분경 공장 내 고무를 찌는 공정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도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삽시간에 번진 불길... 건물 붕괴 및 소방대원 한때 철수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초기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며 순식간에 공장 전체로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항공기 및 레이싱용 특수 타이어를 생산하는 곳으로, 내부에 다량의 생고무와 화학약품 등 인화성 물질이 보관되어 있어 불길을 키운 것으로 추정됩니다.화재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쉴 새 없이 폭발음이 들리는 등 아비규환의 모습이 연출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