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 바네사 트럼프(48)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우즈는 3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네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화했습니다.
다정한 사진과 함께한 공식 발표
우즈는 소셜미디어에 바네사와 함께 찍은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사랑이 가득하고 삶이 더 나아졌다. 우리는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여정을 기대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과 선글라스를 쓰고 해먹에 누워있는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떠돌던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서 미국 대중지 피플은 지난 14일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바네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가족 관계로 시작된 특별한 인연
바네사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았으며 2018년 이혼했습니다. 바네사의 첫째 딸인 카이 트럼프(17)는 최근 아마추어 골프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카이 트럼프가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와 같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벤저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것입니다. 두 사람의 자녀들은 같은 학교에 다니며 인연을 맺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카이 트럼프는 지난달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 출전한 데 이어 최종일에는 우즈와 같은 차를 타고 대회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공식 선언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직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네사의 전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두 사람의 열애에 '쿨한' 태도를 보이며 응원했다고 합니다.
우즈는 2004년 스웨덴 모델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해 아들 찰리와 딸 샘을 얻었지만 2010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스키 선수 린지 본과 공개 연애를 했으나 헤어졌고, 자신의 레스토랑 지배인이었던 에리카 허먼과 5년 넘게 동거하다 법정 다툼 끝에 결별한 바 있습니다.
현재 우즈는 이달 초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아 4월 초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필드 복귀가 당분간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행복은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타이거 우즈의 새로운 사랑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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