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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산불 피해 지원 10억원 기부... "힘든 분들께 도움 되길"

틈새일기 2025. 3. 29. 19:57

최근 경북과 경남,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연예계와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BTS(방탄소년단)의 '황금막내' 정국이 1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국의 10억원 기부, 이재민과 소방관 모두 위한 따뜻한 마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BTS 멤버 정국이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특히 정국의 기부금 중 5억원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과 구호 물품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5억원은 소방관들을 위한 인식 및 처우 개선 사업에 쓰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국은 기부와 함께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BTS 멤버들의 기부 릴레이, 산불 피해 복구 동참


정국의 기부에 앞서 BTS 멤버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RM(알엠)은 "산불 진화와 이재민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재민 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습니다. 또한 슈가와 제이홉도 각각 희망브리지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씩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정국이 지난 2023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 등에 써달라며 10억원을 기부한 것에 이은 또 하나의 큰 선행으로, BTS 멤버들의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지원 위한 연예계 기부 릴레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연예계의 기부 행렬은 BTS 멤버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예인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가수 지드래곤은 콘서트 수익금 중 3억원을, 블랙핑크 지수는 1억5천만원, 제니는 1억원을 기부했으며, NCT 멤버들과 라이즈, 차은우, 아이유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애터미가 10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액을 기부하며 이재민과 산불 복구 지원에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소방당국에 따르면 경북 지역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진화되었지만, 피해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기준 산불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 등 65명에 달합니다.

산불 피해는 단순히 산림 훼손에 그치지 않고,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BTS 정국과 같은 유명인들의 기부가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나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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