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무엇이든 물어보살 46세 댄스강사 돌싱녀의 눈물과 보살들의 현실 조언!

틈새일기 2025. 5. 8. 08:03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4년 차 돌싱 댄스 강사 김다운 씨가 출연하여 새로운 사랑을 찾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37세에 늦은 결혼 후 아쉬운 이별을 경험한 그녀는 어디서, 어떻게 새로운 인연을 만나야 할지 막막함을 토로하며 보살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구했는데요.

결혼 3개월 만의 파경, 남편의 숨겨진 돈과 믿음의 깨짐

다운 씨는 결혼 3개월 차에 남편의 월급 통장 내역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그곳에서 남편의 숨겨둔 돈을 발견했습니다. 돈이 있었다는 사실보다 더 그녀를 힘들게 했던 건 남편의 "왜 봤냐"는 적반하장 태도였습니다. 이 일로 신뢰가 깨진 그녀는 이혼을 결심했지만, 남편의 사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힘든 시기마다 남편은 "그거 안 될 줄 알았어", "내가 하지 말라 그랬지"와 같은 상처 주는 말을 반복했고, 결국 다운 씨는 지쳐 이혼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 경험은 그녀에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때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두 번의 썸, 쉽지 않았던 '무엇이든 물어보살 돌싱'의 현실

이혼 후 4년 동안 다운 씨는 연애 프로그램 출연까지 고민했지만, 40대라는 나이에 망설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두 번의 썸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좋은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세 살 연하의 미혼 남성은 그녀의 하우스메이트 존재를 의심하며 잦은 방문을 요구했고, 일 때문에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신뢰 부족으로 관계가 끝났습니다. 열 살 연하의 돌싱 남성은 강아지 모임에서 만나 호감을 가졌지만, 전 부인과의 재산 소송으로 부모님 댁에 얹혀살며 연락이 어렵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최소한의 소통을 원했던 다운 씨에게 그는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고, 결국 두 번째 만남 역시 마무리되었습니다. 연이은 쉽지 않은 만남은 그녀를 지치게 했지만, 새로운 인연을 향한 그녀의 의지는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김다운 씨가 꿈꾸는 이상형과 보살들의 응원

다운 씨는 배우 남궁민 씨처럼 부드러운 인상에 웃는 모습이 예쁜 남성을 이상형으로 꼽았으며, 진중하고 속 깊은 사람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안정적인 그녀의 이야기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전국 돌싱남녀 공개구혼" 특집, 일명 '보살팅'을 제안하며 그녀의 새로운 만남을 적극적으로 응원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다운 씨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원한다고 진솔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녀의 바람은 외적인 조건보다 내면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보살들의 현실적인 조언, "급할수록 더 신중하게"

마지막으로 보살들은 다운 씨에게 "급할수록 더 신중해져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어설픈 만남은 또 다른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서두르지 말고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짝을 신중하게 찾으라는 따뜻한 격려였습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현명한 선택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을 찾기를 응원하는 보살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돌싱' 특집을 통해 용기를 낸 김다운 씨에게 행복한 미래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