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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황병장 신승호, 군 면제 판정의 전말과 향후 활동은?

틈새일기 2025. 6. 18. 20:30

 

최근 배우 신승호가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군 부대 내 폭력을 일삼는 황장수 병장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이기에, 이번 소식은 더욱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우 신승호의 군 면제 배경과 그가 걸어온 연기 인생,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승호 군 면제, 그 배경은?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8일 언론을 통해 배우 신승호가 2021년 개인 일정 소화 중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군 면제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4년 전의 부상으로, 당시 신승호는 드라마 촬영 중이었음에도 제작진의 배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입니다.

신승호는 과거 약 11년간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운동선수 시절 큰 부상이 없었던 그였지만, 갑작스러운 십자인대 파열은 그의 군 복무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신승호 군 면제 소식은 그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 선수에서 대세 배우로: 신승호의 발자취

축구 유망주에서 모델로의 전환

신승호는 1995년생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습니다. 약 11년간의 축구 선수 생활은 그에게 탄탄한 피지컬과 강인한 이미지를 선사했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인해 축구 선수의 길을 접게 됩니다. 이후 그는 2016년 모델로 전향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운동선수 출신다운 다부진 체격과 개성 있는 마스크는 모델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웹드라마 '에이틴'부터 'D.P.' 황병장까지

모델 활동을 이어가던 신승호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연기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풋풋한 학원물에서의 연기는 그의 얼굴을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열여덟의 순간', '좋아하면 울리는', '계약우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습니다.

그의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작품은 단연 넷플릭스 시리즈 'D.P.'입니다. 극 중 군 부대 내에서 후임병들에게 잔인한 폭행을 일삼는 황장수 병장 역을 맡아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살벌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D.P.'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신승호는 작품 팬들로부터 '황병장'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기도 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군 부대를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후임병들에게 폭행을 일삼는 황장수 병장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신승호 군 면제 소식은 대중에게 더욱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혼', '약한영웅' 등 다양한 작품으로 존재감 과시

'D.P.' 이후 신승호는 차기작 선택에서도 과감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드라마 '환혼' 시리즈에서는 세자 고원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판타지 사극 장르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또한, 웹툰 원작의 '약한영웅 클래스 1'에서는 비열한 악역 전영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외에도 '나쁜 엄마', '파일럿'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습니다. 최근에는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오상욱과 함께 '먹성 좋은 막내'로 통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황병장' 수식어를 넘어: 활발한 활동 예고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는 활약

이번 신승호 군 면제 판정으로 인해 그는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 없이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그의 차기작들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습니다.

먼저,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신승호는 강인한 힘으로 동료를 지키는 군인 '이현성' 역을 맡았습니다. 'D.P.'에 이어 또 한 번 군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작품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으려 분투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로, 신승호는 위기마다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스크린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예고됩니다. 드라마 '내부자들'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동명 영화를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부부의 세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모가디슈'와 '암살'을 집필한 이기철 작가가 극본을 맡아 뛰어난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송강호, 수애, 구교환, 김지연, 김예림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백기 없는 신승호, 앞으로의 기대

결론적으로 신승호 군 면제 판정은 그의 건강상 문제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며, 이는 그가 군 복무로 인한 활동 중단 없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축구 선수에서 모델, 그리고 'D.P.'의 황병장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 신승호. 그의 과거 부상이 현재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대세 배우 신승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과 연기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됩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그의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