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충격: 70대 남성, 초등생 성추행 후 유괴 시도! 차 안에서는?

틈새일기 2025. 7. 2. 09:47

 

경기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등교하던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상대로 유괴를 시도하고 그에 앞서 성추행까지 저지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유괴 미수에 그치지 않고, 가해자의 치밀하고 음흉한 계획이 드러나면서 '제2의 조두순 사건'이 될 뻔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가해자의 차량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물품들과 피해 아동 가족의 가슴 아픈 호소, 그리고 이 사건의 법적 쟁점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불안했던 등굣길의 순간

사건은 지난 5월 22일 오전 8시 10분경,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보자이자 피해 아동의 어머니 A씨는 평소와 다른 불안한 느낌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딸의 등굣길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때 1층 현관을 나선 딸 앞에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다가와 멈춰 섰습니다. 조수석 창문이 열리더니 운전자가 딸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직감과 긴급한 외침

해당 차량은 딸의 보폭에 맞춰 천천히 움직였고, 딸은 조수석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딸이 조수석 문에 손을 올리는 순간, 어머니 A씨는 직감적으로 위험을 느끼고 "타지 마! 문 열지 마!"라고 크게 소리쳤습니다. 어머니의 비명에 딸이 몸을 돌리는 사이, 문제의 차량은 급하게 자리를 떠 도주했습니다. 어머니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며 이 아찔한 상황을 알렸습니다.

지속적인 접근과 유인 시도

경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는 70대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 아동에게 "302동 빌라에 사는 삼촌인데 농장에 가자"고 유인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이 언급한 '302동'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동이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70대 남성**이 사건 당일만이 아니라 그 전 이틀 동안에도 피해 아동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통학버스를 기다리는 아이에게 찾아와 껌이나 장난감을 사주며 친근하게 말을 걸었고, 심지어 "엄마는 어디서 일하느냐"고 캐묻는 등 아이의 정보를 파악하려 한 정황도 확인되었습니다. 인근 편의점 주인 또한 이 남성이 아이에게 엄마의 직업을 묻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지만, 친척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넘어갔다고 진술했습니다.

충격적인 범행 전말: 드러난 이전 행동들

경찰 수사를 통해 이 70대 남성의 범죄 행위가 단순한 유괴 미수에 그치지 않음이 밝혀졌습니다. 치밀하게 아이에게 접근하여 신뢰를 쌓고 범행을 모의한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CCTV 없는 골목에서의 성추행

가해자는 유괴를 시도하기 전 이틀 동안, 피해 아동과 이틀 연속 손을 잡고 통학시키는 등 친근하게 접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더욱 끔찍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바로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골목으로 아이를 데려가 신체를 만지는 등 초등생 성추행을 저지른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심지어 남성은 아이에게 "엄마나 선생님께 얘기하면 너 큰일 나, 안 돼"라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유괴 시도를 넘어선 성범죄 의도를 명확히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치밀한 준비? 차량에서 발견된 증거물들

사건 발생 6일 만에 서울 중랑구에서 붙잡힌 이 남성의 차량에서는 더욱 충격적인 물건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콘돔, 다수의 발기부전 치료제, 그리고 최음제로 추정되는 불상의 액체 등이 차량 내에서 발견되었으며, 블랙박스 저장장치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함인지 분리된 상태였습니다. 불상의 액체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증거물들은 가해자가 단순한 우발적인 범행이 아닌, 계획적이고 반복적인 성범죄를 염두에 둔 것일 수 있다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용의자 검거 및 조사 과정

경찰은 신고를 접수받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으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신속하게 용의자를 특정하고 검거했습니다.

70대 남성의 주장과 경찰의 판단

경찰 조사에서 70대 남성 가해자는 유괴 혐의에 대해서는 "아이가 먼저 인사했고, 통학버스 타는 곳까지 데려다주려 했을 뿐"이라며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한 번 신체를 만진 적 있다"고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의 진술이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피해 아동을 자신의 농막으로 끌고 가려 한 명백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농막의 존재와 '제2의 조두순' 우려

경찰은 이 남성이 소유한 농막이 주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몰랐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정황과 가해자의 이전 범행 방식, 그리고 차량에서 발견된 물품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경찰은 이 사건이 자칫 '제2의 조두순 사건'이 될 수 있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이 남성을 미성년자 유인 미수 및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 아동의 고통과 가족의 호소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은 깊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신체적 피해를 넘어선 심각한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불안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아이

피해 아동의 어머니 A씨는 딸이 원래 ADHD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일을 겪고 나서부터는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이전보다 더 산만해지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딸이 진정되지 않을 정도로 소리를 지를 때가 많고 불안해하면서 잠도 잘 못 자는 등 정신적 고통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린 나이에 겪은 충격적인 경험은 아이의 삶에 깊은 그림자를 드리울 수밖에 없습니다.

가해자 처벌에 대한 사회적 관심

A씨는 가해자인 70대 남성이 고령이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법정에서 감형될까 봐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제2의 조두순 사건'이 될 뻔했다는 경찰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회는 이러한 아동 성범죄에 대해 더욱 강력하고 단호한 대처를 요구하고 있으며, 피해 아동과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법적 쟁점 및 처벌 전망

이번 사건에 적용될 수 있는 법률과 처벌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적용될 수 있는 혐의와 처벌 규정

가해자인 70대 남성에게는 크게 두 가지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첫째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죄'입니다. 형법 제288조 등에 따라 성적 추행이나 간음을 목적으로 한 미성년자 약취 또는 유인, 그리고 그 미수죄의 경우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강제추행죄'입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7조에 따라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강제추행은 5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두 혐의 모두 죄질이 무겁게 다뤄지는 중범죄에 해당하며, 특히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는 강력한 처벌이 따릅니다. 법원은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엄중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남양주 사건은 우리 사회가 아동 안전에 대해 끊임없이 경각심을 가져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단순한 피해를 넘어 그들의 성장과 삶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유괴 미수와 초등생 성추행 등 가해자의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피해 아동과 가족이 조속히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