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쇼"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유독 자신에게만 엄격한 아버지 때문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사는 아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사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릴 적 운동선수 생활로 집을 떠나 살았고, 성인이 되어 다시 가족 품으로 돌아왔지만 아버지와의 갈등은 깊어만 갔습니다.그는 아버지가 딸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면서 유독 자신에게만 사소한 일에도 크게 화를 내는 등 명백한 차별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물을 잠시 틀어놓는 것, 에어컨 온도를 조금 낮추는 것 같은 작은 행동에도 불호령이 떨어졌지만, 여동생들의 비슷한 행동에는 관대했던 아버지의 모습은 아들에게 큰 서운함으로 남았습니다.아들은 과거 운동선수 시절, 단 한 번도 자신을 데리러 온 적 없는 아버지가 여동생의 아르바이트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