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전격적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는 특검이 공식 수사를 개시한 지 불과 엿새 만에 이뤄진 조치로, 사건의 정점에 있는 전직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 나선 초강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에게 내란 및 외환 혐의 관련 체포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사법 역사에 중요한 선례를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를 둘러싼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의 입장, 그리고 앞으로의 수사 전망을 심층적으로 조명해봅니다.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전격 청구조은석 특별검사팀은 6월 24일 오후 5시 50분 서울중앙지법에 윤석열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