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이게 무슨 광경이죠? '나혼자산다'의 대표 콤비, 박나래가 기안84의 새 작업실에 깜짝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왠지 모르게 힘없이 축 처진 기안84와 그런 그를 살뜰히 챙기는 박나래의 모습이 마치 오랜 세월 함께한 노부부를 연상시키며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과거 뜨거웠던(?) 썸부터 현재의 웃픈 탈모 고민까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솔직하고 인간적인 대화 속으로 지금 바로 빠져보시죠!"우리, 구구구구 썸남 썸녀였잖아!" 박나래의 폭탄 발언에 기안84는?박나래의 손에 들린 의문의 화분! 바로 돈 들어오는 식물, 금전수였습니다. 낑낑대며 선물을 들고 온 그녀의 정성에 기안84는 힘없이 미소짓습니다. 하지만 꽃 이야기는 잠시, 두 사람의 대화는 과거, 찬란했던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