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복싱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선수가 세상을 떠났어요. 'KO 머신'이라 불렸던 미국의 복서 조지 포먼이 현지시간 21일, 향년 76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네요.포먼 가족은 성명을 통해 "포먼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면서 "인도주의자이자 올림피언,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던 그는 평생 선의, 규율, 신념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며 가족에게 깊은 존경을 받았다"고 애도했습니다.빈민가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포먼은 텍사스주의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폭행과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방황했어요. 그러다 직업학교에서 복싱을 접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죠.남다른 체격 조건과, 타고난 재능을 앞세워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복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