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와 곽준빈이 드디어 인천의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범상치 않은 기운과 "쭈꾸미 아니에요>?"라는 질문에 "맞네, 맞네"로 화답하는 사장님의 자신감은 이 집의 주꾸미 볶음 맛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젊은 손님들로 북적이는 식당 내부는 이곳이 단순한 노포가 아님을 증명하는 듯했습니다. 제철을 맞은 주꾸미의 매력은 역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전현무예요"라며 친근하게 인사하는 전현무를 마치 아들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사장님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미식 여정에 대한 설렘을 더했습니다.안면도 출신인 사장님은 인천 백령도로 시집와 이곳에 터를 잡으신 지 42년이나 되셨다고 합니다. 한때 주꾸미 골목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이곳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