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등교하던 초등학교 3학년 여아를 상대로 유괴를 시도하고 그에 앞서 성추행까지 저지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유괴 미수에 그치지 않고, 가해자의 치밀하고 음흉한 계획이 드러나면서 '제2의 조두순 사건'이 될 뻔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가해자의 차량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물품들과 피해 아동 가족의 가슴 아픈 호소, 그리고 이 사건의 법적 쟁점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사건 개요: 불안했던 등굣길의 순간사건은 지난 5월 22일 오전 8시 10분경,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제보자이자 피해 아동의 어머니 A씨는 평소와 다른 불안한 느낌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딸의 등굣길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