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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없지만 인생 요리는 있다?! 전현무계획 팀을 충격에 빠뜨린 인천 중국집의 정체!

틈새일기 2025. 5. 10. 09:16

"여기다. 여기다. 뭐야? 이야. 와, 이거 옛날 중국집인데 그냥 정통 중국 산동 와 여기예요. 와, 이 찐이다." 전현무의 감탄사로 시작된 전현무계획 영상, 심상치 않은 맛집의 등장을 알립니다. 낡은 듯한 외관과는 달리, 문을 여는 순간 풍겨오는 예사롭지 않은 기운. 과연 전현무계획 팀은 이곳에서 어떤 놀라운 미식 경험을 하게 될까요? 매일 바뀌는 오늘의 요리 안내판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작은 가게 안, 사장님의 첫인상은 묘한 카리스마를 풍기는데… 첫 만남부터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이곳은 과연 어떤 중국집일까요?

"전현무계획 애청자" 사장님의 숨겨둔 맛! 짜장면 없는 중국집의 비밀

 "전현무 씨, 바지락 너무 맛있겠다!" 메뉴판을 훑던 전현무의 눈이 빛납니다. 놀랍게도 사장님은 전현무계획의 열렬한 시청자! "제가 오늘 아침까지도 이 프로를 봤는데. 어머. 아, 정말로요. 그럼요. 열심히 보는 프로입니다."라며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지난 인천 편에서 가게가 소개되지 않은 것에 대한 귀여운 아쉬움까지 내비치시니, 이 중국집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인천을 다시 찾았다는 말에 사장님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매일 바뀌는 메뉴, 그 속에는 산동 지방의 다채로운 맛이 숨겨져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사장님의 열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라면, 분명 평범하지 않은 정통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겠죠?

"짜장면은 한국 음식!" 20년 고집의 중국집 사장님

사장님의 요리 철학은 확고합니다. "제가 이제 가야 절다 보니까 많은 재물로 안고 장난 시장에 나가서 좋은 거 있으면은 선배해갖고 고 날고날." 매일 신선한 재료를 직접 공수해 그날의 요리를 결정한다는 놀라운 사실! 그런데 여기서 충격적인 발언이 이어집니다. "죄송한데 짜장면 짬뽕 이런 거 할 줄 몰라요." 더욱 놀라운 설명은 "저희 음식은 한국 시장에서 업로드가… 아 와 한국식 중국 요리는 요리만. 짜장면은 한국 요리래." 2004년부터 정통 중화요리만을 고집해 온 20년 내공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짜장면, 짬뽕을 메뉴에 넣는 순간 '정통'이라는 단어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사장님의 굳건한 신념. 이토록 확고한 철학이 담긴 요리는 과연 어떤 맛일까요? 홍소스즈토우나 바지락볶음 같은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샘솟습니다.

입에서 녹는 구름?! 전현무계획 팀 혼란에 빠뜨린 '홍소스즈토우'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첫 번째 요리, 홍소스즈토우(고기 완자)! "자 요건 드실게 예 어떻게 절대 젓가락을 쓰지 마시고." 사장님의 독특한 시식 가이드에 따라 숟가락으로 맛보는 순간, 출연자들의 입에서는 믿을 수 없는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어우 되게 부드러워. 되게 개부드러워." "두부보다도 어 맞아 어 생긴 건 되게 미트볼 같은데 아니 우리 된장찌개 끓일 때 쓰는 두부보다 더보다 더 쓱 들어가." 마치 구름을 먹는 듯 사르르 녹아내리는 식감에 전현무계획 팀은 말을 잇지 못합니다. 달콤하면서도 익숙한 듯 새로운 소스는 처음 맛보는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하게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중국집의 정통 중화요리의 힘일까요?

홍콩 야시장의 맛 그대로! 침샘 폭발 '바지락볶음'의 매콤한 유혹

 다음 메뉴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도는 바지락볶음. "전현무 씨, 홍콩 야시장에서 본 거 같은데요, 요거는." 싱싱한 활바지락이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시선을 강탈합니다. 사장님은 "이거는 냉동 바지락이 아니고 팔바지락이에요. 이거 뒤집에 이렇게 알맹이만 섞어내지 말고. 같이 들어서 물까지 먹을까요? 물까지를 먹어야 돼."라며 제대로 즐기는 비법을 전수합니다. 국물까지 맛본 출연자들은 "아, 우와. 아, 진짜 안에 육수가 따로"라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PD조차 "오 매콤한데요 이거."라고 할 정도니, 그 기분 좋은 매콤함은 상상 이상! 맥주를 절로 부르는 이 마성의 맛은 마치 홍콩이나 대만 야시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바지락볶음은 산동 요리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는 듯합니다. 전현무계획 멤버들은 체면도 잊은 채 폭풍 흡입을 시작합니다.

반전의 맛! 꼬리까지 먹어야 완성되는 특별한 새우튀김

세 번째 요리는 바삭함이 살아있는 새우튀김. "여기서요 부분은 안 드셔도 돼요. 예. 여기서요 부분은 꼭 드세요. 예. 반대로." 사장님은 새우 꼬리까지 먹어야 진정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바삭한 튀김옷 속 촉촉한 새우 살! 그런데 놀라운 반전은 새우 아래 숨겨진 다진 고기였습니다. 마치 새우만두를 먹는 듯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나갑니다. 홍소스즈토우에서 느꼈던 부드러운 고기의 맛이 새우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새콤한 소스는 느끼함까지 잡아줍니다. 이현이는 새우 꼬리를 먹으며 남편을 떠올리고, 자연스럽게 요리 이야기로 이어지는 훈훈한 분위기. 맛있는 정통 중화요리와 함께 전현무계획은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채워집니다.

기름기 제로! 전현무계획 팀 극찬한 마지막 히든 카드, 볶음밥

[00:19:08] 마지막을 장식할 메뉴는 바로 볶음밥. "볶음밥은 다 볶았을에 접시 바닥에 기름이 있으면 안 돼요." 사장님의 자부심 넘치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볶음밥은 정말이지 기름기 하나 없이 완벽하게 고슬고슬한 모습입니다. 한 숟가락 맛본 출연자들은 "진심이야? 너무 고슬고슬해."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다 돼 있네. 하나하나 코팅이 다 했어."라며 극찬을 쏟아냅니다. 느끼함이 전혀 없어 계란 국물조차 필요 없을 정도. 놀랍게도 이 중국집에서는 춘장, 양파, 단무지, 심지어 짜사이까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든 음식의 간이 완벽하게 맞춰져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는 사장님의 확고한 철학이 담겨있는 것이죠. 정통 중화요리의 진수를 경험한 전현무계획 팀. 특히 잊을 수 없는 홍소스즈토우의 부드러움과 바지락볶음의 매콤한 감칠맛은 인천 산동 요리의 깊은 매력을 전현무계획 팀에게,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시간이었습니다.

영상주소 : youtube.com/watch?v=zyT_H44OgyY
사진출처 : 유튜브 MBN_Entertainment 캡처
사진의 모든 권리는 유튜브 MBN_Entertainment 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