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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이혼보험'으로 강렬 첫 등장! 결혼박람회 발칵 뒤집은 사연은?

틈새일기 2025. 3. 31. 23:04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첫 방송부터 배우 이동욱의 파격적인 캐릭터와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그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 앞에서 '이혼보험'을 홍보하는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파격적인 이혼보험 홍보 현장

드라마 '이혼보험' 1회에서는 플러스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의 보험계리사 노기준(이동욱 분)이 팀원들과 함께 결혼박람회 현장에서 신상품 '이혼보험'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동욱은 "여러분들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이혼이 갑툭튀 하더라도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게끔 신박한 상품을 개발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혼보험이 기혼, 미혼, 재혼, 이혼 상태와 상관없이 불륜 상태만 아니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이혼 후 생활비는 물론 법원 판결에 따른 위자료 지급까지 보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연히 축복이 가득해야 할 결혼박람회 장에서 '이혼'을 언급하자 예비부부들은 "이혼을 조장하는 거냐"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이동욱(노기준 역)은 "사망보험이 사망을 조장하냐, 교통사고 상해보험이 교통사고를 조장하냐"고 반문하며, "솔직히 100% 이혼 안 할 자신 있냐. 위자료 안 줘봤으면 말을 마세요. 한순간에 개털 된다"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항변했습니다. 그는 결혼만큼, 아니 결혼보다 더 복잡하고 돈 드는 것이 이혼이라며 이혼보험의 필요성을 역설했지만, 결국 사람들의 원성에 "선착순 열 명 이혼식!"을 외치며 도망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결혼박람회 해프닝은 드라마의 시작을 강렬하게 알렸습니다.

"이혼은 찐 재해": 노기준의 경험과 철학

이동욱이 연기하는 노기준은 단순히 파격적인 상품을 만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직접 겪은 인생 최대의 재난이 '이혼'이었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혼보험 상품을 기획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세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 '돌돌돌싱'으로, 첫 번째는 결혼관, 두 번째는 세계관, 세 번째는 인생관이 달라 이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친구 안전만(이광수 분)에게 "난 원나잇이 안 돼"라고 말하며 여러 번 결혼하게 된 이유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결혼과 이혼은 같다. 둘 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독특한 철학을 내비치며, 위자료 문제 등 이혼 후 겪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한 이혼보험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개성 넘치는 이혼보험 TF팀

노기준의 이혼보험 TF팀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합류했습니다. 강한들(이주빈 분)은 남편의 외도와 금전 문제로 억울한 이혼을 겪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인물입니다. 안전만(이광수 분) 역시 아내가 '인테리어에 해가 된다'는 이유로 이혼당한 경험을 가진 돌싱남이죠. 여기에 강한들의 친구이자 할 말은 하는 '빵똘' 조아영(추소정 분)까지 합류해 팀의 개성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싱가포르에서 온 뛰어난 퀀트(투자분석가) 전나래(이다희 분)가 TF팀에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는 다름 아닌 이동욱(노기준)의 '전처 아니고 전전전처', 즉 첫 번째 부인이었던 것입니다. 앞으로 이들이 이혼보험을 성공시키기 위해 어떤 좌충우돌을 겪게 될지, 그리고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기대되는 오피스 로맨스

'이혼보험'은 단순히 이혼이라는 소재를 넘어, 플러스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합니다. 세 번의 이혼 경험자 이동욱과 갓 이혼한 이주빈의 예상 밖 케미, 그리고 전 부인 이다희의 등장이 어떤 로맨스와 긴장감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혼보험'.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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